인천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김태복)는 2010년도 하반기 건설공사 하도급 불공정 거래에 대한 실태를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하도급 불공정 거래 실태조사는 ‘인천교매립지 간선관거주변 침수해수공사’등 종합건설본부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사업장 19개소를 대상으로 26일까지 실시된다.

점검은 일반건설업자와 전문건설업자간 불법하도급, 적정한 하도급 대금의 지급, 하수급인 적정 여부 등이다.

종합건설본부는 적발된 위법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의거 모두 행정처분하고 모범사례에 대해서는 전사업장에 전파해 불공정한 하도급 관행을 개선해갈 방침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로 “원사업자와 하수급자간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에 대한 인식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불공정 하도급 관행 개선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