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만남의광장 전경 사진

고속도로 휴게소가 운전 중 잠깐 쉬거나 용무나 허기를 해결하는 곳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휴게소가 이제는 잠시 들렀다 지나가는공간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하면 경부고속도로를 들어서는 첫 관문인 만남의 광장 휴게소가 나온다.
그곳은 (주)에이치앤디이 만남의광장휴게소로 서울시 서초구 원지동에 위치하고 있다.

유명브랜드 매장 왼쪽 로띠번 오른쪽 할리스 커피 매장

만남의광장 휴게소에 들어서면 휴게소 이미지를 고급화하기 위해 위치한 유명브랜드 매장들이 눈에 띈다. 로띠번, 할리스등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여행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할리스매장에 들어서면 아직도 갓구운 향기로운 로띠번 빵내음과 함께 커피향이 어우러져 매장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건강식당

만남의광장 휴게소 중앙계산대 앞에는 “건강식당”지정 식당이라는 현판이 붙어있다. 서초구청에서 휴게소내 한식당에서 판매중인 전주비빔밥, 순두부찌개, 어린이볶음밥 이 3가지 품목에 대한 요즘 대두되고있는 3대 영양소(열량, 지방, 나트륨)가 건강식단 기준에 부합하여 선정이 되었다고 한다. 음식을 고르면서도 안심먹거리를 선택할수 있다는것에 대하여 고객들에게 만족도를 더 높여 준다.

특히 만남의 광장 휴게소는 경부 휴게소 첫 관문이니 만큼 각 매장마다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서 고객들로 하여금 눈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하여 한층더 만족감을 준다.
또한 만남의광장휴게소는 모든 판매상품들에 식품영양표시제를 도입해 여행객들이 자신의 건강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는 먹을거리 외에 쾌적한 환경 조성 및 볼거리가 사계절 전시되어있다. 계절마다 매장 전면, 고객 화장실 앞 등 향기로운 꽃 화분이 전시되어 있다.
피로에 쌓여있는 고객들에게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한편 고객 포토존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런것들이 우리가 요구하는 복합 문화공간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