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김선형이 2014~15 KBL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다. 국내 선수가 2회 연속 MVP를 차지한 것은 KBL 역대 최초다.

김선형은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주니어 드림팀으로 출전해 16득점 6도움을 기록, 팀의 105-101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형은 기자들이 선정한 올스타전 MVP로 선정됐다.

김선형은 팬들의 투표로 드림팀의 베스트 5로 이름을 올렸다. 1988년 이후 출생자들로 구성된 드림팀에서 김선형은 최연장자였다. 경기에 앞서 김선형은 “우리 팀은 화려함으로 형들의 경험을 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