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한 에어아시아 여객이 QZ8501편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발견됐다.

AP통신은 2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당국이 호주 공군측으로부터 낭카 섬 부근에서 잔해로 의심되는 물체들을 발견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낭카섬은 항공기 연락이 두절된 지점에서 약 700마일(약 11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28일 오전 5시 35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주안다국제공항을 출발한 에어아시아 QZ8501편은 이륙 42분만에 인도네시아 영공인 자바해 상공에서 교신이 두절됐다. 여객기는 출발 2시간 뒤인 8시 30분경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