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12일 입시전문가들에 따르면앞으로 남은 30일 동안은 수능에 맞춰 생활 방식을 유지하면서 각 영역별로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실전 대비 학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수능 시계’에 맞춰 수능 공부도 시간대 별로 준비하면 신체가 수능 사이클에 익숙해져 수능 당일 무리 없이 실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모의고사 평균 1∼2등급의 상위권 학생의 경우 오답노트와 기출문제를 반복해 풀며 수능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야하며 올해 수능도 쉬운 수능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문제 풀이감 유지로 실수를 줄이고 상위권 등급을 가르는 고난도 문제 분석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하위권 수험생들도 실전 위주의 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부족한 각 영역별 개념정리를 하는 것이 수능점수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달 남은 수능 준비는 새로운 개념의 공부를 하기보다는 실전감각을 키우는 것이 수능 점수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고 수능 시험은 낮시간에 치러지기 때문에 지친 밤샘 공부는 좋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