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노선도

안산시민과 경기남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안산선이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이 확정되고 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부, 박순자 의원실에 따르면 2011년도 정부예산 100억원을 반영해 올해 말부터 2012년 말까지 기본 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애초 계획대로 2013년에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안산선은 2003년 예비타당성 조사, 2006년 국토부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확정을 둘러 싼 지역 간, 정파 간 갈등이 불거져, 결국 2009년 말 중앙역~광명~여의도 노선이 최적노선으로 확정됐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은 “건국 이후 처음으로 도로신설 예산이 0원이 되는 등 전반적인 SOC 예산 축소에도 불구하고 신안산선 예산 배정을 이끌어 냈다”며 “차질 없는 착공을 위해 통상 3년이 걸리는 설계기간을 단축하도록 이미 철도시설관리공단에 요청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