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자산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의 자격조건이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이란 일하는 기초수급자를 위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지급하는 제도. 기초생활수급자가 있는 가구를 위한 기존의 '희망키움통장1'에서 이번에는 차상위계층을 위한 '희망키움통장2'가 추가 개설된 것이다.

희망키움통장2는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10만원 적립을 지원한다. 저축기간은 3년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8000여 가구를 신규 모집하며 1차 모집은 오는 14~23일, 2차 모집은 오는 10월 1~10일에 진행되며 가입을 희망하는 차상위계층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희망키움통장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