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및 비철관련 전시회가 국내 처음으로 열린다.

27일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와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최근철)은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2010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녹색철강 및 녹색 비철금속을 테마로 녹색관련 소재 및 제품을 전시해 그동안 친환경과는 멀게 느껴졌던 철강, 비철금속 제품을 일반인들에게 홍보하고 녹색 기업의 이미지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관련 산업의 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소재를 가공해 판매하는 회사와 설비업체, 관련 단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소재관련 종합전시회로 철강 및 비철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국내 주요 철강 및 비철금속업체, 중국 등지에서 14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사무국은 해외 초청 바이어 200명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등 최소 20개국 이상에서 1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 관람과 국내바이어 2만명 이상 유치로 글로벌 시장과 내수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실효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내다 봤다.

한편 이번 한편 이번 전시기간에는 철강산업 발전포럼, 기후변화세미나, 동관련 세미나 등 10여개의 다양한 세미나 및 학술행사가 킨텍스 행사장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기간 중에 철강 및 비철업계의 취업 박람회도 동시에 개최해 철강 및 비철산업 홍보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