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추락한 후 숨진 외계인의 사체를 보관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친 중국 남자 때문에 해외 인터넷 및 SNS가 시끄럽다. 이 남자는 주장의 '증거'로 사진을 공개했다. 외계인의 사체를 수습해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다는 것이 남자의 주장이다.

문제의 사진은 최근 중국 SNS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중국 산둥성 빈저우에 살고 있다는 사진 속의 남성은 투명 유리가 달린 대형 냉장고 옆에서 의기양양한 자세로 사진을 촬영했다. 냉장고 속에 보관 중인 것은 '외계인 사체'다. 문어 대가리를 닮은 머리, 긴 팔과 다리, 얇고 가는 몸통 등 외계인의 모습은 영화, 만화에 흔히 나오는 것과 흡사하다. 사진 속의 남자는 "집 근처에서 UFO 추락을 목격했고, 사고 현장에서 사체를 수습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사진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외계인의 진위 여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이 소식은 서방 언론에도 소개되었다. 한편, 중국 경찰은 '사진속 외계인은 고무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