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사장 이지송)는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한 ‘서울 강남지구 디자인시범 주거단지 국제공모’ 작품전시와 시상식이 20~2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 마련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LH가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디자인 품격 향상과 공동주택에 대한 새로운 건축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로 수상작들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당선자들의 작품만이 아닌 끝까지 경합한 초청 건축가들의 패널 및 모델도 함께 전시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일 오후 2시부터는 본 공모전 수상 건축가를 초청해, 그들의 작품 세계와 내용을 직접 듣는 작품 설명회와 ‘본 국제공모전을 통해 본 공동주택(보금자리주택)의 발전 및 설계경기 방식에 대한 토론회’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서울강남 보금자리 지구(A3, A4, A5 블록)에 건축되는 공동주택에 대한 국제현상설계경기로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자 ‘디자인 시범단지’를 조성, 21세기 임대아파트 건설의 새 모델을 정립했다.

공모전 최종 당선 해외건축가로 △A3블록에 리켄 야마모토(일본) △A5블록에 프리츠 반동엔(네델란드), 45세이하 신진건축가에 △A4블록 이민아(한국)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