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창업 시 필요한 상권정보를 제공하는 상권정보시스템이 19일부터 새로워진다.

18일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상권내 정보교류를 위한 상권커뮤니티 서비스를 신규로 도입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의 사업 성공률 제고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상권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유동인구, 임대시세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주요상권분석 보고서를 600개에서 1500개의 상권으로 확대했다.

또한 1500개 상권에 대한 업종별 과밀정보를 기존 3개 업종에서 의복소매, 세탁, 한식 등의 업종이 추가된 10개 업종으로 확대하고 이용자가 과밀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그래프, 도표 등을 활용해 제공 정보를 구성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아파트, 도로 등 주변 정보를 통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항공영상지도’를 제공해 해당 상권의 이해를 향상시켰다.

업종 분석을 최대 3개 업종까지 동시에 선택해 업종현황, 경쟁업소현황, 인구분석, 주요시설 등의 분석이 가능하도록 해 각각의 상권에 업종별로 여러 번 분석해야 하는 이용자의 수고를 절감했다.

동종업종, 관심사를 가진 회원들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으로 상권커뮤니티도 신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상권분석 결과외 해당지역 커뮤니티에 등록된 상권소개, 업소정보, 이용후기 등 소상공인과 이용 고객들 스스로가 만들어낸 상권내 정보를 공유해 상권정보시스템의 기능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권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 이용자를 위해 다양하고 이해도가 높은 분석방법 및 최신 정보를 제공해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