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는 역사적 사실과 근거를 규명하고, 독도수호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사진전 및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13일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회장 김성태)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부산시청에서 독도수호 사진 및 자료전시회와 ‘독도문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도수호 사진전은 시청 1층 지하철연결통로에서 ‘아름다운 우리 독도’ 사진 및 자료 100여점이 전시된다.

세미나는 16일 오후 2시 30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초·중·고등학교 사회·윤리 교사, 자유총연맹 간부 및 회원, 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갖는다.

이날 세미나는 영산대 허만성 명예교수의 사회로 이범관 경일대 교수의 독도·간도 교육센터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강대민 경성대 사학과 교수, 김형찬 에듀리더 컨설팅 연수원장, 홍영희 독도·간도 영토박물관장, 김종남 경일대 독도론 교수가 참여해 토론, 청중 질의응답, 결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독도수호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는 별도로 민간(NGO) 외교차원에서의 독도문제 대응을 위한 상시적 대비태세가 갖춰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는 독도지키기사업 이외 △6.25참전 UN전몰용사 추모제 및 자유수호결의대회 개최 △자유수호 웅변대회, 통일안보 백일장, 고교생 토론대회 개최 △통일대비 조직간부 및 중·고등학생 안보현장(전방) 체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