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가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의 내구품질조사에서 중형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3년 내구품질조사에서 쏘나타(프로젝트명 NF)가 중형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쏘나타는 이번 내구품질 조사에서 94점을 기록하며 도요타 캠리(104점), 혼다 어코드(107점), 그리고 닛산 알티마(110점) 등 주요 경쟁차종을 제치고 중형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기아차 쏘울은 전년도 신차초기품질조사에서도 동급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초기품질과 내구품질 모두에서 경쟁력을 갖춘 차량임을 입증했다.

제이디파워의 내구품질조사는 구매 후 3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변속기, 주행, 조향 등의 202개 세부항목에 대해 자동차 100대 당 불만 건수를 점수화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