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 왕손의 부인 메건 마클(사진)이 40세 생일을 맞아 직장에 복귀하는 여성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해리 왕손 부부가 설립한 자선단체 아치웰재단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이후 직장을 떠났던 여성들이 다시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돕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메건은 활동가와 운동선수, 예술가 등 40명에게 프로젝트 동참을 요청했다. 영국의 팝가수 아델,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부인 등이 포함됐다.

미국 배우 출신인 메건은 2018년 결혼 전 사회운동가로 활동했다. 결혼 후에도 ‘미투(#Metoo·나도 피해자다)’ 캠페인을 지지하는 등 사회 문제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