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명소 중 하나인 강원도 정동진 해변 등 동해안 일대에서는 새해 첫날인 내일(1월1일) 맑은 하늘에 해가 뜨는 것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내륙지역과 서해안 일대, 서울 등은 해돋이 관측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도 신년 첫해를 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 중구 남산의 경우 일출시간 7시39분을 전후해 4cm 미만의 눈이 예보돼 있다. 기온도 영하 8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7시47분) 서초구 청계산 헬기장(7시46분) 광진구 아차산 고려정(7시46분) 등도 일출 예정 시간을 전후해 1~4cm의 눈이 예정돼 있어 해돋이 관측이 불확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