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유통은 지난 14일 화성(목포방향)휴게소에서 ‘로보시타(로봇커피)’와 ‘디떽(튀김로봇)’ 매장을 각각 오픈하였다.

‘로봇커피’는 단순히 내려진 커피를 고객에게 제공하던 기존모델과는 달리 로봇이 직접 커피를 제조하는 신형모델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최초로 입점하여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은 위생적이고 신속하게 음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람이 운영하는 것에 비해 효율적이다. 또한 균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로봇커피’는 기본적인 아메리카노 이외에 카페라떼, 카푸치노도 주문 가능하며 아이스와 핫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

또, ‘튀김로봇’은 순살치킨 등 다채로운 튀김메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두 개의 로봇매장은 비대면을 권장하는 코로나상황 속에서 기대치가 높다.

화성휴게소 김갑록 소장은 “최근 로봇을 이용한 매장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위생적이며 효율적인 로봇매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특화되어 있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로봇으로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