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전 세계적으로 300만명을 넘어섰다.

6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55만 5826명을 비롯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로이터 측은 “코로나 팬데믹 후 누적 사망자가 200만명에 이르는 데에는 1년이 넘게 걸렸다. 하지만 또다시 100만명이 늘어나는 데는 3개월밖에 안 걸렸다”고 설명했다.

나라별로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다만, 최근에는 브라질에서 사망자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2698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는 전 세계 하루 사망자 중 4분의 1에 해당한다.

감염자가 최근 가장 빠르게 늘어난 나라는 인도다. 지난 5일에는 하루 확진자가 10만명 이상이었다. 이에 인도 정부는 뭄바이가 속한 마하라슈트라주에 5일부터 봉쇄령을 내렸다.

한편 이날 존스홉킨스대학은 로이터와 달리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를 286만 2248명으로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