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인기단지의 척도인 1순위 마감의 경우 올해 3분기까지 민영 분양 사업장 총 30곳 중 26곳(80%)이 지방에서 나왔을 정도다. 청약을 계획 중인 수요자라면 이달 말과 내달 중순 지방에서 분양되는 주요 단지에 주목해볼만 하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동래구 명륜동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말 `명륜아이파크2차`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신규분양에 나선다. 전용 59∼126㎡ 총 2058가구 중 143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부산지하철은 1호선 온천장역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 북구 금곡동에서는 GS건설이 `신화명 리버뷰자이`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792가구 규모로 이 중 649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낙동강 조망권을 갖춘 단지로 인근에 금정산과 생태공원이 있다.

전용 59∼100㎡ 총 1078가구로 구성됐으며 단지 옆 경포천을 경계로 수송지구와 인접해 있어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은 미장 지구 내 미장초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진포중, 중앙여고, 군산고 등이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