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토해양부는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11만 460호로, 4월의 11만 409호 대비 소폭(51호)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은 신규 미분양 물량 증가로 4월의 2만 5910호 대비 1737호가 증가한 2만 7647호를 기록했다.

지방은 분양가 인하 등 업계의 자구노력 등으로 전월 8만 4499호 대비 1686호가 감소한 8만 2813호를 기록해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