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및 시내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경제운전 우수자 선정에서 2000cc 뉴카렌스 LPI를 운전한 시민이 1위를 차지해 LPG차량의 우수한 연비를 확인시켰다.

서울시는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2012 친환경․경제운전 시민체험단 우수자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8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한달간 차량에 에코인디게이터를 달고 실생활에서 10일 이상 운행, 300㎞ 이상 주행한 차량의 운전자들 중에서 평가위원회를 통해 우수자를 선발했다. 에코인디게이터는 급가속, 급출발, 급제동, 연비 및 순간연비를 표시해 친환경․경제운전을 유도하고 연료비를 절약하는 친환경 운전장치다.

시민체험단 187명 중 최우수 운전자로 선정된 우원제씨는 2000cc 승용차 뉴카렌스 LPI를 운행, LPG 1리터로 12.8㎞를 주행해 공인연비 8.6㎞보다 48% 높은 연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서울시내버스 66개업체 소속 운전기사 총 1만6000여명 중 93명을 선발해 진행된 행사에서는 김포교통의 박용석 기사가 ㎥당 3.01㎞의 연비로 우수 운전자 평균연비 2.15㎞에 비해 40%가 높아 ‘친환경‧경제운전 으뜸 운전자’로 선정됐다.

올해 뉴카렌스 LPI를 운전하며 친환경․경제운전 최우수자로 선정된 우원제 씨는 “고유가 및 지구 온난화 뉴스를 접하면서 개인뿐 아니라 회사차원에서도 친환경․경제운전에 대해 관심이 많아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평소 알고 있는 친환경․경제운전 방식으로 운행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