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6일 저녁 7시부터 두시간동안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불꽃축제에는 이탈리아, 중국, 미국, 한국 등 총 4개국의 불꽃팀이 참가해 총 12만여 발의 불꽃을 가을 하늘로 쏘아 올린다.

이탈리아의 파펜트(PARENTE)사는 'LOVE'를 주제로 신나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우아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중국의 서니(SUNNY)사는 'The River'를 주제로 한강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감정을 불꽃과 음악으로 연출하고 미국의 멜로즈(MELROSE)사는 ‘Music of The Night’의 테마로 한 브로드웨이 음악을 중심으로 불꽃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표현,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연화연출을 선보인다.

한국팀은 '10번째 환희'를 주제로 서울세계불꽃축제 10회 기념 멀티미디어 불꽃쇼 연출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한화그룹은 런던 패럴림픽 선수와 가족 100명과 소외계층 어린이 및 다문화가족 1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불꽃축제를 보러오는 시민들을 위해 5호선 여의나루역 앞 계절광장에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솔라파크를 설치한다.

또, 불꽃이 보이는 어디에서나 음악과 함께 불꽃쇼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인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한다. 서울세계불꽃축제 특집 라디오생방송은 마포FM 100.7MHz 에서 오후 6시 40분부터 9시 40분까지 진행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천만 서울시민들의 축제이고, 한화그룹이 공익적 차원에서 그 약속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개최했다”며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