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5시26분쯤 충북 진천군 초평면 중석리 인근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진천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에 따르면 정체 중이던 1차로에서 쏘나타 차량이 앞서가다 정차한 A씨(68)의 산타페 차량과 B씨(49?여)의 스타렉스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뒤따르던 C씨(19)씨 K5차량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쏘나타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4대에 타고 있는 운전자와 동승자 6명이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돌사고 처리작업으로 대소분기점부터 진천 나들목까지 6km 구간에서 1시간가량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