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경기장인 휘닉스 스노우파크가  지난 2월 10~19일 FIS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월드컵 테스트이벤트를 안정적으로 마치면서 올림픽 코스 및 시설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테스트이벤트는 다가올 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국제 대회로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에어리얼, 모글,  평행대회전, 하프파이프 등 총 5개 종목의 경기가 열렸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대회기간동안 방문객들이 무료로  테스트이벤트를 관람 할 수 있도록해 1만2000명 이상이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경기를 관람했다.

특히  FIS 프리스타일 스키 테스트이벤트는  에어리얼, 모글,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종목은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종목이지만 공중  회전과 턴, 점프와 착지 동작 등 다양한 묘기와 화려한 연기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올림픽을 대비해 경기 코스 및 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에어리얼과 모글 경기는 야간에 열려  밤하늘과 하얀 설원의 조화로 경기를 더욱 빛냈다.

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는  원통을 절반으로 자른 모양의 내리막 코스에서 내려오며 점프로 연기를 펼치는 하프파이프는 경기 전부터 스노보드 전설 ‘숀 화이트’,  천재소녀 ‘클로이 킴’ 등 세계적 선수들의  출전으로 많은 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결승전에는 3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여들어 선수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테스트이벤트에서는 다양한 응원전도  펼쳐졌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방문객에게 응원도구를 무료로 제공해 응원을 독려했다.

또 18일에 진행된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결승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연예인 응원단인 ‘화이트 타이거즈’가 방문해 신명 나는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에 방문한 응원단은 정찬우 단장과 최국, 이재형, 나몰라 패밀리 등 유명 개그맨, 모델 및 리틀 화이트타이거즈  치어리딩팀 등 30여명이 방문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외 다양한 민속응원 등이 펼쳐져 전 세계적의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테스트이벤트 이후 평행대회전, 크로스코스 등 올림픽 코스를 일반인에게 공개해 올림픽 경기가 열릴 경기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