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이 지난 21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사상 첫 야간 레이스로 열려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레이스는 오전 7시30분부터 짐카나 및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3전이 수중전으로 치러진 데 비해 4전은 맑은 날씨 속에 시작돼 순조로운 경기 진행을 예고했다.

슈퍼레이스 사상 최초로 도입된 이번 나이트 레이스는 영화 촬영용 조명까지 동원돼 관람객들은 박진감 넘치는 모터 레이싱의 진수를 만끽했다. 또한 경기에 참가한 한류스타 류시원(EXR team 106)을 보기 위해 태백까지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중간중간 주최 측이 마련한 라이브 콘서트는 관람객들과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례적으로 전기자동차 회사인 이디디컴퍼니가 협력 업체로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이디디컴퍼니 한상정 이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은 전기차의 모터스포츠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올해 레이스 우승의 향방을 가늠할 5전은 오는 8월26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