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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소 위생점검 모습 |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게소 이용고객들이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고속도로 전 휴게소 172곳을 대상으로 지난 6월말부터 7월초까지 대대적인 식품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휴게소 조리원 및 판매원 위생상태, 주방용품 관리상태, 교차오염 방지 노력, 식자재 관리상태, 자판기 관리상태, 유통기한 준수 여부, 화장실 관리상태 등이다.
그 결과 휴게소 172개소 중 보관음식 제조일자 미표기, 조리기구 살균기 고장 등 위생적으로 미흡한 휴게소에 대한 주의 1건, 시정 5건의 행정조치를 이뤄졌으며, 식자재 덮개 개방, 냉동고 온도 부적정 등 경미한 사항 116건에 대해 현지 시정조치 및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하계 특별점검 외에도 매월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지금까지 경고 1건, 주의 3건, 시정 5건의 행정조치를 했다. 이는 작년 동 기간의 행정조치 23건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 휴게소 위생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해썹(HACCP)시스템을 적용해 주방시설을 개선했다. 또한 식중독지수 알림판 설치, 주방 및 자동판매기 내부 모니터 공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수시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휴게소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haneultary@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