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 우수 학술도서’ 312종을 선정하여 우수 학술도서 인증 마크를 부착하도록 하고, 전국 도서관 등에 배포한다.

우수 학술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학술출판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출판진흥정책사업으로서, 이 사업을 통해 철학, 예술, 사회과학 등 총 10개 분야의 우수 도서를 선정하고 이를 구입, 배포함으로써, 국내 출판 산업의 육성 지원과 국민 독서 문화 향상에 기여해 왔다.

올해의 우수학술도서 로 선정된 학술도서는 최우수도서에 ‘철학사의 전환’신정근저 글항아리, ‘감성시대의 미학’ 박성봉저 일빛, ‘중국의 지식장과 글쓰기’ 서경호 외 소명출판 등 13종을 포함한 총 312종의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하였다. 해당 출판사는 선정된 도서에 대하여 우수 도서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출판사로부터 2011년 3월 1일부터 2012년 2월 29일 기간 중에 국내에서 초판이 발행된 학술도서로 신청된 4,176종을 대상으로, 각계 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71명의 심사위원단이 50여 일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류 9종, 철학 16종, 종교 12종, 사회과학 114종, 순수과학 12종, 기술과학 53종, 예술 17종, 언어 16종, 문학 37종, 역사 26종 등 10개 분야에서 총 312종의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도서는 총 30억원을 투입하여 우수 도서는 800만 원, 최우수도서는 1,200만 원 이내에서 약 15만 권의 도서를 구입하여 공공도서관, 해외문화원, 교정시설 등 1천여 곳에 배포함으로써 ‘2012 국민 독서의 해’와 연계, 소외계층 독서 생활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목록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www.kpe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