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평자연휴게소 전경사진

덕평랜드(주)와 한국증권금융이 각각 지분율 51%/49%로 덕평복합휴게시설을 운영하면서 운영사는 매출에만 혈안이 되어 이용 고객들의 위생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도공 본부장 출신(2015 말 퇴사) 낙하산인사 말썽

민자로 계약 기간은 2007년 4월 ~ 2029년 4월까지로 투자 금액 445억 원에 도로공사 영업요율은 11.19%로 운영되고 있으며 더욱이 도공 본부장 출신(2015 말 퇴사)의 맥쿼리 자회사(덕평휴게소) 낙하산 인사도 있다.

또한, 덕평랜드(주)가 2014년 경 지분율 100%에서 한국증권금융[맥쿼리(자사)]에 지분 49%를 매각하였다고 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코오롱 그룹의 자회사인 덕평랜드(주)가 자금난으로 맥쿼리의 자회사인 한국증권금융의 투자를 받아 운영하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 고 하고 있어 의문점이 남는 부분이다.

◎말썽 많은 행담개발(주)와 행담도휴게소

행담도휴게소 전경사진

맥쿼리는 이 뿐만 아니고 그 말썽 많던 행담도개발(주)가 운영하던 ‘행담도복합휴게시설’ 또한 한국증권금융(주)가 지분율 100% 계약기간 2001년 1월 ~2036년 1월까지 투자금 총액 1,343억 원, 도공 영업요율 3%로 계약해 현재 CJ가 휴게소를 임대계약 운영하고 있고 한국도로공사가 행담도개발(주)[전 대표 김재복]을 2001년 민자로서 개발 목적으로 계약했지만 시행사의 외자 유치가 되지 않아 결국 시행사 부도로 CT은행 지주사가 행담도개발(주)의 지분을 확보했고 맥쿼리 지사인 한국금융증권(주)에 지분을 매각한 상태이다.

◎평창(인천) 운영권 매각 종기(영업종료 기간)없는 계약

평창(인천방향)휴게소 전경사진

한국도로공사가 행담도 휴게소만은 정상 운영을 위해 행담도 복합 휴게소 운영사업만 개발과 분리 운영권을 매각하면서 한국금융증권(주)에 매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까지도 모자라 네이처브리지(주)[맥쿼리자사]에 영동 고속도로 평창(인천)휴게소를 임대 입찰을 몇 차례 시도하고도 유찰되자 도공의 내규를 바꿔 영업권을 통째로 매각하는 것으로 집행해 네이버 브리지(주)에 계약기간 2015년 12월부터 ‘종기 없는’ 조건으로 계약금 약 360억 원에 매도한 상태이며 휴게소는 덕평랜드(주)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민자 및 임대휴게소·주유소 운영업체들은 벙어리 ‘냉가슴 앓이’… 도공의 ‘갑’질은 진행형

한국도로공사가 언제부턴가 대기업에 입찰 자격을 주더니 그도 모자라 위 같은 해외 펀드사에 입찰 자격을 부여하다보니 현재 고속도로휴게소·주유소 운영업체 대표들의 원성이 높은 실정이다. 운영업체 대표들은

“도공이 너무한다. ‘갑’질도 이런 ‘갑’질이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해외펀드사(주) 맥쿼리 같은 회사와 경쟁이 되겠느냐. 도공은 맥쿼리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모른다”

“2015년 임원으로 퇴사한(김 모씨) 사람을 맥쿼리 사에 입사(낙하산)시켜 현재 덕평랜드(주) 덕평복합휴게소 내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는 것을 도공 측은 해명해야 할 것이 아니냐?“ 라고 한다.

◎덕평휴게소 및 평창휴게소 고객 위생 무심

덕평복합휴게소 및 평창(인천)휴게소를 운영하는 덕평랜드(주)는 지난 폭염(7~8월) 주방에 종사하는 직원이 착용해야 할 ‘위생 장갑’ 및 ‘위생 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않았고 고객의 위생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도공 관계자들은 정부의 정책운운, 낙하산 인사도 정부정책인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의 해명이 한심한 지경이다. “민자투자휴게소라 전혀 지도감독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굳이 계약을 민자라는 방법을 선택하였는지 물어보니 그 답변 또한 “정부의 정책이여서...” 라고 한다. ‘낙하산 임원’도 근무하는데 도공의 지도감독을 회피한다면 이것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국토부는 무엇을 하는 부이며 도로공사의 지도감독 정책의 부실함을 똑바로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