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발행액도 8년 새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몇 천 원짜리 물건을 사면서도 대부분은 현금 대신 신용카드를 사용한다.

현금 사용이 줄어들면서 발행되는 돈도 급격히 적어지고 있다.

2007년 20억 장이던 발행 지폐는 작년에는 7억 4천만 장, 8년 만에 3분의 1 수준이 됐다.

2007년에 없던 5만 원권을 제외하면 액수로는 20조 원이나 적어졌다.

그러나 5만 원권은 잘 사용되지도 않으면서 발행된 숫자의 절반이 은행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만원이나 오천 원권과 대조를 보였다.

최근에는 모바일 결제도 확산돼 현금 사용은 점점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