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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인증 취소 사태 파장 및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으로 지난달 수입자동차 판매가 큰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의 경우 판매량이 4위에서 10위권으로 급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일, 지난달 국내에서 신규등록된 수입차가 1만573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등록대수인 2만707대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지난 6월(2만3435대)에 비해서는 32.9% 줄어든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적용되던 개소세 인하가 지난 6월 말에 종료된 데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일부 차종에 대한 환경부의 인증 취소 사태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등록대수는 13만247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만539대보다 5.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
ietoda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