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009년도에 기업이 취득한 산업단지내의 산업용지가 15.0㎢(455만평)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00년대 연평균 8.6㎢보다 74%가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여의도(89만평) 면적의 의 약 5배에 해당한다.

시·도별로는 충남이 4.4㎢ 가장 많고, 전남 3.2㎢, 경북 2.1㎢, 경기 1.2㎢, 경남 1.0㎢, 충북 0.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 1/4분기에도 6.2㎢(188만평)를 취득해 이 역시 분기별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09년부터 올해 1/4분기까지 기업이 취득한 산업용지가 사상 최대 규모에 달한 것은 기업들이 장래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