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교통량이 제일 많은 도로는 자유로(일반국도 77호선)의 성산대교-장항IC(27만5645)구간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로 당 교통량은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송내-서운구간이 한차로 당 평균 2만9361대로 제일 많았다.

특히 경기지역 교통량은 3만4000대로, 이는 타 지역 평균 교통량의 약 3.5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국토해양부는 2010년 주요 도로(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의 교통량 조사결과, 전국 일평균 교통량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1만2733대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차종별로는 승용차와 버스 2.4%, 화물차가 4.1% 증가했으며, 도로별로는 고속국도 교통량이 5.4% 증가한 반면 일반국도는 1.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교통량 2006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다 2008년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2009년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한 도로별 교통량 전년 대비 고속국도 교통량은 5.4%, 지방도는 1.6% 증가한 반면, 일반국도는 1.1% 감소했다.

차종별 교통량 전년 대비 승용차와 버스 교통량은 2.4%, 화물차는 4.1% 증가했다.

< 노선별 일평균 교통량 현황 >                                            (단위 : 대/일)

순위	노선	구간	차로수	교통량	차로당교통량
1	일반국도 77호선	성산대교-장항IC	10	275,645	27,565
2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송내-서운	8	234,885	29,361
3	서해안고속국도	안산-조남	10	193,753	19,375
4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토평-남양주	8	192,274	24,034
5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조남-산본	8	190,080	23,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