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순길태)는 9일 오후 2시 직무교육 시간을 통해 UN안보리 대북제제 결의와 정부 방침 및 접적해역 해양경비실천사항에 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UN안보리의 이번 결의는 모든 국가의 자국 영해 내 모든 북한행 및 북한발 선박의 화물 검색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정부는 독자적 해운제재 방안으로써 모든 선박의 북한 기항 후 180일내 국내 입항을 불허하고, 제3국 국적이나 실질적으로 북한의 소유인 ‘편의치적’ 선박에 대한 국내 입항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 관내를 통과하는 북한관련 선박들의 감시방법과 체계,타 국가기관들과의 공조를 통한 대상 선박의 차단, 항만 유도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해 경비함정을 비롯한 속초해양경비안전서 전 직원들에게 교육했다.

속초해경은 앞으로도 대북 해운제재 이행에 관한 정부 지침에 따라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적법한 절차 수행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