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건축허가가 지난해 1분기보다 증가한 가운데, 주거용이 3753동 증가해 전체 증가량의 약 73%를 차지했다.

또한 소유주체로는 개인이 3748동, 지역별로는 서울이 927동 증가해, 전체 증가분의 1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해양부는 2011년 1분기 건축허가가 지난해 1분기보다 8.9% 증가한 6만2682동, 착공은 약 9.8% 증가한 3만6901동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건축물 착공도 주거용이 2403동 증가해 전체 증가분의 73.3%를 차지했다.
소유주체는 개인이 2981동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경남이 369동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또한 건축허가는 주거용이 2만2351동(35.7%), 상업용이 1만5069동(24%), 공업용이 4912동(3.4%), 교육·사회용이 2395동(3.8%), 기타 1만7955동(28.6%)이다.

허가면적은 100㎡미만이 2만8424 동(45.3%), 100~200㎡미만이 1만1053동(17.6%), 200~300㎡미만이 4549동(7.3%), 300~500㎡미만이 8726동(13.9%)등으로 나타났다.

소유주체는 개인이 3만8332동동(61.2%), 법인이 1만3736동(21.9%),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1631동(2.7%), 기타 8482동(13.5%)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가장 많은 1만3793동의 건축허가가 있었고 이어서 서울, 경북, 경남, 전남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건축물 연면적은 서울 2만1741천㎡, 경기도 1만1438천㎡ 순이었다.

이와는 별도로 착공현황을 보면, 용도별로 주거용이 1만5785동(42.8%), 상업용이 9456동(25.6%), 공업용이 4018동(10.9%), 교육·사회용이 1364동(3.7%), 기타 6278동(17%)이었다.

면적은 100㎡미만이 1만4361동(38.9%), 100~200㎡미만이 7249동(19.6%), 200~300㎡미만이 2703동(7.3%), 300~500㎡미만이 6510동(17.6%), 500㎡이상이 6078동(16.4%)으로 나타났다.

소유주체는 개인이 2만7786동(75.3%), 법인이 6134동(16.7%), 국·공유 744동(2.0%) 기타 1926동(5.2%)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8566동, 이어서 경북, 경남, 전남, 충남 순이다.

건축물 연면적도 경기 4823천㎡, 서울 3970천㎡에 순으로 수도권에서 전국의 46.9%가 착공됐다.

건축허가는 건축부문의 건설투자 선행지표로서 건설경제동향, 주택수급동향 등의 진단 및 건축자재 수급·생산 예측을 위한 기초 통계로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건축물 착공은 건설경기 동행지표로서 공사가 실제로 착수된 면적을 집계한 수치이다.

한편 2010년 4/4분기 대비 증감현황은 건축허가는 30.4%(2만7343동), 착공은 36.4%(2만1107동)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건축허가 등이 신청되기 때문에 매년 4/4분기에는 규칙적으로 건축허가면적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1/4분기에는 상대적으로 건축허가 및 착공이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