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과 50㎡를 초과하는 일반주택 1세대를 같은 건축물에 지을 수 있도록 복합건축을 허용해,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30일 국토해양부는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과 일반주택 1세대를 같은 건물에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을 4월초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형 생활주택 중 원룸형 29세대와 일반주택 1세대를 복합해 총 30세대를 건축하는 경우, 사업계획승인대상 및 주택건설사업자 등록 대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주택법 시행령에 따라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단독주택을 보유한 소규모 토지소유자의 도시형 생활주택을 통한 임대사업에의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반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의 복합건축이 허용됨에 따라, 지난 2월 시행된 국민주택기금 지원확대 조치와 맞물려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