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월 전국 지가는 전월 대비 0.09% 상승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인 2008년 10월에 비해 2.03% 낮은 수준이다.

토지거래량은 총 17만6232필지, 14만7351천㎡로서 전년 동월과 비교해 필지 수 기준 5.1% 증가, 면적 기준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0.12%, 인천 0.06%, 경기 0.08%이며, 지방은 0.03～0.17% 상승했다.

특히 경기 하남시, 경남 거제시, 함안군 등이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한 가운데, 71개 지역이 전국 평균이상 상승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비도시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이 0.24% 상승한 가운데 도시지역 주거지역(0.10%), 공업지역(0.10%), 계획관리지역(0.07%) 등이 올랐다.

지목별로는 전(0.12%), 대(주거용)(0.10%), 공장용지(0.10%)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