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리디아 고(18·뉴질랜드)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역대 최연소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리디아 고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골프장(파71)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대회’ 최종 4라운드를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3타로 마무리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짜릿한 역전 우승을 맛봤다. 리디아 고는 이날 우승으로 LPGA 통산 9승째(아마추어 2승 포함)이자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