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차관이 일제히 발 벗고 나섰다.

국토부는 김경환 1차관이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금융권 경영자를 만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뉴스테이 사업 지원을 위한 각종 혜택 방안을 담은 ‘민간 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이달 11일 국회를 통과한 만큼, 금융기관이 뉴스테이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금융업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 수수료를 낮추고, 리츠(부동산 투자회사) 상장 요건도 완화했다. 내년부터는 임대주택 리츠에 대출할 때 매년 대출액의 0.3%씩 부과하는 주택금융신용보증 수수료도 면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