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가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1차전 경기에서 중국을 꺾고 상쾌한 출발 했습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1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1차전 경기에서 전반 27분 정설빈(현대제철)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최초로 16강에 올랐던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이날 홈그라운드의 중국을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 북한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이날 일본(4위)을 4-2로 꺾은 북한(8위)과 나란히 1승을 기록했으나 골 득실에서 뒤져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정설빈이 원톱으로 나서는 4-2-3-1 전술로 중국을 상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