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을 ‘2010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결과 상호협력 우수건설업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누어 대기업에 대해서는 중소 종합건설업체와의 협력실적도 평가하는 등 중소기업과 구별되는 평가기준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대기업군의 화성산업은 평가점수 80점 이상을 획득해 기업의 신뢰도는 물론이고 향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점수 1.5점과 시공능력평가에서도 5%의 가산점을 받게 돼 한 단계 높은 입지를 마련했다.

전국의 건설회사 대기업군은 1만 2000여개사로 그 가운데 80점 이상은 54개사가 받았다.
이슬 기자

TIP: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제도는 건설산업의 균형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일반‧전문건설업간, 대기업·중소업체간의 상호협력 관계를 평가해 일정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대기업(1등급) 협력평가기준으로는 공동도급실적과 하도급실적, 협력관계의 안정성, 협력업자 육성, 협력업자 선정과정의 투명성 등 5개 평가분야로 나뉘어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