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올해 들어 지난달에 이어 연속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월(1만6222대) 보다 33.3% 증가한 2만1622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1만9454대)보다는 11.1% 늘어난 수치다.

누적 판매는 3만7844대로 전년(3만6815대)보다 2.8% 증가했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1월에 이어 BMW가 6381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5519대 ▲아우디 2200대 ▲렉서스 1344대 ▲포르쉐 1123대 ▲볼보 827대 ▲토요타 695대 ▲지프 599대 ▲미니 587대 ▲폭스바겐 517대 ▲랜드로버 504대 ▲포드 439대 ▲쉐보레 254대 ▲혼다 161대 ▲링컨 127대 ▲푸조 74대 ▲캐딜락 65대 ▲벤틀리 61대 ▲GMC 48대 ▲폴스타 44대 순으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미만 1만1953대(55.3%), 2000cc~3000cc 미만 6807대(31.5%), 3000cc~4000cc 미만 1103대(5.1%), 4000cc 이상 487대(2.3%), 기타(전기차) 1272대(5.9%)로 확인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890대(82.7%), 일본 2200대(10.2%), 미국 1532대(7.1%) 순이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955대(50.7%), 하이브리드 6814대(31.5%), 디젤 1975대(9.1%), 전기 1272대(5.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606대(2.8%) 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1622대 중 개인구매가 1만3403대로 62.0%, 법인구매가 8219대로 38.0%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088대(30.5%) ▲서울 2845대(21.2%) ▲부산 816대(6.1%) 순으로,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586대(31.5%) ▲경남 1663대(20.2%) ▲부산 1576대(19.2%) 순으로 집계됐다.

이달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1310대), 렉서스 ES300h(96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852대) 순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