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회복자금' 지급 시작 이틀 만에 1차 신속지급 대상자 10명중 7명에게 지원이 완료됐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희망회복자금'을 지급받은 사업체는 모두 79만9903곳이다. 이는 1차 신속지급 대상자 133만4000명의 70.5% 수준이다. 총 지급 금액은 2조143억원이다.

이틀간 신청한 사업체 수는 모두 102만1808개, 신청 금액은 2조5510억원이다. 18일 하루에만 50만2860개 사업체에서 1조 2378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신청했다.

누적 접속 건수는 1128만3048명으로 1000만건을 훌쩍 뛰어 넘었으며, 18일 일일 접속 건수는 455만4469건이다.

앞서 중기부는 전날(17일) 오전 8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66만7000개 사업체에 신청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오전11시30분부터 본격 지급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는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66만7000개 사업체에 신청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19일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최대한 빠른 지급을 위해 지급 첫주인 오는 20일까지는 매일 4번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신청 당일 지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Δ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낮 12시10분 Δ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5시10분 Δ오후 3~6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8시 Δ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0시까지 신청하면 다음날 오전 3시부터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