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리테일 전문기업 대보유통은 고속도로 휴게소 1호인 추풍령 서울방향 휴게소가 신축공사를 마치고 새 건물에서 오픈하였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인 추풍령휴게소는 1970년에 개장하여 한국고속도로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는 기념비적인 장소이다.

329평 규모 면적에 조성된 시설은 고풍적인 내외부 디자인으로 1호 휴게소의 위엄을 갖추고 있고 특히 내부는 친자연적인 컨셉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휴게소 최초로 ‘그린테리어’를 적용하여 마치 숲속에 있는 것과 같은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주방 전 코너에 인덕션을 설치하였다. 또한 기존보다 쾌적해진 화물차기사 쉼터 및 샤워장, 수면실이 마련되어있어 장시간 운전에 지친 운전자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128석의 홀 공간에는 혼밥존이 24석, 가족단위가 이용할 수 있는 가족석이 104석 마련되어 있다. 가판매장에는 국내커피브랜드 1위 ‘할리스커피’와 미우새 홍진영핫도그로 유명한 ‘빅찹핫도그’ 외에도 ‘공주밤빵’과 ‘선미당꽈배기’ 등 지역 맛집도 입점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풍령휴게소의 김달영 소장은 “국내 1호 휴게소의 명성에 걸맞는 1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