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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되는 캠핑장비 장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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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방송프로그램에서 야영생활이 소개되면서 캠핑은 하나의 중요한 트랜드다.
편의성이 중시되던 펜션이나 콘도에서 다소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체험을 중시하는 캠핑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과거에 야영장에서 오토캠핑이 일반화됐다면, 최근 들어 이지캠핑이 새로운 캠핑 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20일 켐프엔에 따르면 이지캠핑(easy camping)은 캠핑장비를 미리 세팅해 도착과 동시에 캠핑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캠핑문화 시스템이다.
먹을거리와 간단한 침구류만 준비하면 따로 준비할 것 없이 와서 바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텐트를 설치하고 캠핑용품을 콜렉션하는 캠핑매니아들에게는 진정한 캠핑이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하지만 고가의 캠핑용품을 준비하는 것과 이러한 장비들을 차량에 넣었을 때 공간이 협소해서 불편함을 겪었던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이 될 것이다.
또한 이를 준비하고 나중에 정리해야하는 주부들 입장에서는 이러한 캠핑문화를 선호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경기도 청평에 위치한 이지캠핑 청평프라자는 이러한 주부들의 입장을 고려해 만들었다.
온수 샤워 시설 및 수세식 화장실과 개수대는 기본이고, 각 텐트마다 별도의 전기 시설과 캠핑장내에서 무선인터넷도 가능하다.
바로 옆 개울은 어른 무릎 정도의 수심으로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하고 유아들을 위한 별도의 수영장도 준비돼 있다.
서울서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는 근접성도 1박을 즐기기에 적당한 거리에 위치해 있고, 새로 개통된 춘천 행 전철을 이용해서 청평역에 내리면 택시로도 갈 수 있다.
장비를 준비하지 않아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점에서 톨게이트비용과 기름값을 고려하면 오히려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교통 체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캠핑 장비의 비용 때문에 고민하는 초보 캠퍼나 자녀들에게 캠핑 체험을 시켜주고 싶은 부모라면 이지캠핑 청평프라자는 아주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올 여름 가볍게 집을 떠나 자연과 더불어 캠핑을 즐기면서 좋은 추억거리를 하나 만드는 것이 찌는 듯한 더위를 이겨내는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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